총회 임원회 소식지

재미고신총회 임원회 소식지 (2021년 3월)

Joyful pastor 2021. 2. 28. 12:46

이달의 메시지

다가오는 예수님의 부활을 부활합시다

총회장 이신구 목사

 

코비드 19 속에서도 우리 구주 예수님의 부활절은 다가오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코비드 19로 당황한 많은 교회들이 미처 부활절을 교회에서 지키지 못하고 온라인 예배라는 낯선 상황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던 부활절의 많은 행사들을 치르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지 이제 1년이 지나 다시금 우리 앞에 부활절이 다가오고 있는데도 코로나 사태는 여전히 우리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그 덕에 부활절 대목을 노리던 많은 사업들이 줄줄이 문을 닫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마트에 진열되었던 계란 모양의 초콜릿과 토끼 모양의 캔디 등은 쓸모없는 것이 되었고 계란에 오색 찬란하게 물을 들이고 부활의 메시지를 담아 교회에 오는 아이들에게 나눠주던 풍경도 사라졌습니다. 이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올해 어떤 교회들은 계란과 초콜릿 등을 담아 아이들의 집으로 배달하려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올해에도 부활절 계란을 먹지 못하면 큰일이라며 걱정하기도  합니다.

 

왜 많은 성도들은 성경에 있지도 않은 '부활절 계란'을 먹음으로 주님의 부활에 동참한 것처럼 착각할까요? 도대체 언제부터 주님의 부활(復活)이 부화(孵化)라는 개념으로 둔갑했을까요? 우리를 구원하시려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신 주께서 무덤문을 열고 다시 살아나신 부활(復活)은 절대로 계란에서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는 부화(孵化)가 아닌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너무도 많은 교회가 계란으로 주님의 부활(復活)을 부화(孵化)시켜 왔습니다. 이젠 우리 주님의 부활(復活)이 다시 부활(復活)되도록 해야 할 때입니다. 몰라서 그랬다는 말은 핑계가 될 뿐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부활절을 영어로 Resurrection이라고 하지 않고 Easter라고 쓰기를 좋아합니다. 어쩌면 수세기 동안 이미 인류의 역사에 뿌리를 내려버린 용어가 되었기에 아무런 생각 없이 쓰는 것이 사실입니다. 부활절이 이스터가 된 데에는 과거 기독교와 이방 종교를 혼합시키는 과정에서 발생된 폐단이었습니다. 누군가 아주 교묘하게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을 이방 여신을 섬기는 날로 바꾸어 혼합시켜버린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나 이교도들 모두에게 유월절과 이스터 축제일은 특별한 날이면서 같은 기간인 점을 감안하여 로마 교회가 이것을 혼합하여 부활절(Easter day)로 지키도록 한 것입니다. 이는 구약시대부터 이스라엘을 영적으로 우상숭배에 빠지도록 했던 사탄의 계략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지금까지 너무도 많은 시간동안 인류가 사용한 용어이며 방법이기에 무조건 버리자고만 하지 말고 그것을 기독교화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으로 활용하면 되지 않느냐고도 합니다. 또한 아무리 이스터가 그런 용어라 할지라도 우리는 그런 의미로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고도 합니다. 계란의 사용도 여신의 상징이 아닌 부활을 위한 교육용으로 활용하면 된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굳이 우리의 구주 예수님의 부활을 가르치고 지킴에 있어서 이방 종교의 것을 사용하는 것이 옳은지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스다롯이라는 여신을 바벨론 신화에서는 큰 계란에서 부화(孵化)했다고 하고 계란에 색칠을 하거나 계란을 숨겨두고 찾는 의식이나 토끼 등은 모두 이방 종교의 풍습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키는 부활절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 심각하게 고민할 때입니다"

옛날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의 여신을 숭배하여 하나님을 노엽게 했었습니다. 그 여신의 이름이 바로 아스다롯입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사무엘상 7:3)고 한 말은 당시 아스다롯이라는 우상숭배로 하나님 앞에 죄악을 범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중에서 아스다롯을 숭배하는 죄악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도 아스다롯을 섬기는 죄를 범했음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열왕기상 11:4-5)

 

재미고신 총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바로서는 교단이 되려고 노력하는 교단입니다. 재미고신 총회는 인간의 풍습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교단임을 믿습니다. 올해로 37주년을 맞이하는 재미고신 총회가 다른 교단과 다른 점은 바른 신학과 바른 신앙으로 날마다 개혁의 전통을 이어가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음을 믿습니다. 부활절을 우리들은 이스터로 부르되 이방 여신이 아닌 예수님의 부활로 믿고 부른다 하여도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버려야 할 우상의 잔존이라면 당연히 버려야 할 것입니다. 버릴 뿐만 아니라 그동안 잘못 섬겨왔음을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혹시 입술로는 하나님을 믿노라 하면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이방 여신을 섬긴 격이 되었다면 어떤 변명을 할지라도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에 이방 여신을 기념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숭배함에 있어서는 결코 용납하지 않으심을 역사를 통해 분명히 보여주셨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 종식을 위한 기도


2021년 2월 21일 저녁 7시(동부시간) Zoom과 Youtube를 통해 있었습니다

코로나의 기세가 여전히 세계를 어려움에 빠뜨리고 있는 가운데 재미고신 산하 교회들과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지난 2월 21일 동부시간으로 저녁 7시에 [코로나 종식을 위한 기도]를 Zoom과 Youtube를 통해 실시했습니다. 장시간 코로나로 인해 지쳐가는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함께 하나님 앞에 모여 회개의 기도의 시간을 갖고 8가지의 기도제목을 놓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이날 기도회는 Zoom과 Yuotube 400여개의 계정으로 입장하셔 어림잡아 약 800~1000명의 성도가 함께 온라인으로 기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기도회를 마치고 난뒤에도 유튜브로 1000여명 정도가 방문하여 총인원 2000여명이 함게 기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도회는 총회장 이신구 목사가 출애굽기 15:26로 기도회 개최에 대한 감사기도를 올리고 양영철 목사와 이상성목사가 함께 통성 기도를 인도했으며 이상성 목사의 사모께서 피아노 반주를 해주셔서 8가지의 기도제목으로 참석한 모두가 온라인으로 통성 기도한 후 각노회의 노회장들이 순서대로 대표기도를 했습니다. 남미노회장을 대신해서는 장로부총회장이신 전남진 장로, 동부 부노회장 양영철 목사, 북서노회장 장홍석 목사, 서부노회장 윤해규 목사, 서중노회장 김영석 목사, 수도노회장 이신희 목사, 중남부노회장 정지호 목사, 중부노회장 정영락 목사께서 은혜로운 기도로 마무리를 해주셨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증경 총회장이신 전성철 목사께서 축도를 해주심으로 기도회를 마쳤습니다.

함께 통성으로 다음과 같은 제목으로 기도했습니다.

(회개기도) 코로나 이전부터 인류가 알게 혹은 모르게 행해왔던 하나님을 대적하고 경외하지 않은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믿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준행하지 못하여 세상에서 지탄받는 기독교로 만들어 감을 용서하시되 먼저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자신들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온전한 믿음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치유기도)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이 질병에 걸렸습니다. 또한 지금도 이 질병으로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님의 치유의 손길로 함께 하셔서 치유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며 모든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며 위로하고 싸매어 주는 사랑의 실천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종식기도) 코로나가 속히 종식되도록 주의 권능의 손길로 바이러스를 이 땅에서 몰아내 주시고 백신과 치료약이 더 개발되어지고 잘 공급되도록 도와주시며 방역을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들과 지도자들에게도 함께 하셔서 지치지 않고 강건케 하옵소서!

(극복기도) 우리에게는 백신도 중요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필요하오니 코로나 이후에도 성도들과 교회들이 바로 서며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주님의 교회들을 보호해 주시사 코로나로 인하여 예배가 위축되지 않고 교회가 부흥되게 하시며 온 성도들이 믿음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세계기도) 세계의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가정과 사업체가 겪는 모든 어려움들을 잘 극복하도록 지혜를 주시고 능력을 허락해 주셔서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불안과 위기감이 해소되어 세계경제가 위축되지 않게 하옵소서!

(선교기도) 선교지를 지켜 주시사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에게 건강을 주시고 선교지에도 백신의 공급이 원활하게 하시며 코로나로 인하여 선교사역이 막히지 않게 하옵소서!

(회복기도) 코로나 이후에도 사람들의 마음이 흩어지지 않게 하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평화를 주시며 이 위기를 잘 극복하게 하시고 특히 믿는 성도들이 하나되어 영적으로 바로 서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게 하옵소서!

(미래기도) 코로나가 하루속히 종식되어 모든 교회들의 예배와 모임이 정상화 될 수 있게 하시고 이전처럼 선교와 구제에 전념하여 더 견고히 세워지도록 도와주옵소서!

 

기도회를 마치고 조사한 설문에 의하면,

코로나 종식을 위한 기도회에 대하여 매우 좋았다(73.8%), 좋았다(19%)라고 응답함으로 92.8%가 좋았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이번 기도회가 개인의 신앙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매우 도움이 되었다(71.4%), 도움이 되었다(23.8%)라고 응답함으로 95.2%가  도움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가 끝날때까지 온라인 기도회를 더 실시한다면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83.3%), 참여하겠다(16.7%)라고 응답해 100%가 참여하겠다고 답을 함으로 모두가 기도회를 더하기 원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도회에서 무엇이 좋았는가에 대한 의견에도 성도들이 교단의 목사님들과 함께 범 교단적으로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재미고신 총회를 통하여 모든 교회들과 성도들이 하나되어 기도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vangelia University 후원 운동

재미고신총회 직영 신학교인 Evangelia University를 위해 교단 산하 모든 교회들이 기도와 물질로 협조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총회 임원회에서는 Evangelia University 후원을 보다 효율적이며 체계화 있게 관리하여 의미 있는 도움을 주기 위하여 Evangelia Universit의 매월 후원금과 헌금 및 이사회비를 총회에서 모아서 후원 교회와 개인의 이름으로 후원하여 창구를 일원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결정으로 보다 체계화된 후원이 이루어질 것이 기대되는 가운데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지난 36회 총회에서도 Evangelia University를 위해 총회 산하 교회들이 기도하고 1년에 한 번 Evangelia University를 위해 헌금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1. 후원종류 : ①매월 정기 후원금 ②한 주간 헌금 ③복음대학교 이사회비

2. 후원방법 : (Pay to:)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Kosin Inc (혹은 KPCA Kosin)

                 *Memo에 후원 내용을 쓰시고 총회 회계(최 점균 장로)에게 보냄

                   Mr. Chum Kyun Choi, 740 Everett St. El Cerrito, CA 94530

3. 총회는 수표를 총회 은행계좌에 입금하고 Evangelia University로 교회나 개인의 이름으로 송금한 후 후원내역을 재미고신 총회 산하 교회에 보고하여 기도

2021 재미고신총회 주소록 우편으로 배달

홍보위원회(위원장:문태주 목사)에서는 재미고신 총회 주소록 발간을 마쳐 각 교회에 우편으로 발송했습니다. 주소록을 위해 수고해 주신 홍보위원회와 특별히 문태주 목사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 장희선 목사님 장례식

재미고신 총회장을 엮임하시고 서부노회 밝은 빛 교회를  담임하신 장희선 목사님께서 지난 1월 2일 새벽 5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소천하시어 2월 10일 오후 2시에 재미고신 총회장으로 장례식을 가졌습니다. 유족들과 교회 위에 하나님의 크신 위로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며 장례를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36대 재미고신총회 임원 연락처

 

총회장 Moderator  

이신구  목사 Rev. Sinkoo Lee  

(201) 983-9400

joyfulpastor@gmail.com 

 

부총회장 Vice Moderator

정지호 목사 Rev. Ji Ho Jeong

(704) 287-2278

charlottedream59@gmail.com

 

부총회장 Vice Moderator

전남진 장로 Elder. Paul Chun

(408) 438-0880

pchun2006@yahoo.com

 

총무 General Director

정인석  목사 Rev. Inseok Jeong

(714) 833-1837

jis3927@naver.com

 

서기 Secretary

한태일  목사 Rev. Nathan Hahn

(410) 868-5171

nthahn@gmail.com

 

부서기 Vice Secretary

강학구  목사 Rev. Hak Koo Kang

(267) 679-4589

kanghakkoo@gmail.com

 

회록서기 Record Secretary

양성일  목사 Rev. Joseph S. Yang

(480) 787-6883

josephsyang@gmail.com

 

부회록서기 Vice Record Secretary

정준영 목사 Rev. Banabas Jung

(425) 765-1989

bsmhjung@hotmail.com

 

회계 Treasurer

최점균 장로 Elder. Chum Kyun Choi

(510) 919-0808

angelbeautysupply@hotmail.com

 

부회계 Vice Treasurer

성기돈 장로 Elder. Kidon Sung

(510) 554-5773

sungkidon@hotmail.com

 

재미고신총회 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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