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 소식지

재미고신총회 임원회 소식지 (2021년 2월)

Joyful pastor 2021. 1. 27. 22:36

이달의 메시지

우리에겐 백신보다 하나님의 손길이 더 중요합니다

총회장 이신구 목사

 

세상은 아직도 코비드19으로 인하여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처음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생소한 말이 나왔을 때만해도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었지만, 해가 바뀌었는데도 코로나의 기세는 등등하기만 합니다. 어쩌면 인류가 코로나와 영원히 함께 갈 수 있다는 말이 나올만큼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너무도 많은 사람이 확진되었고 죽었습니다. 지금도 응급실에는 코비드19으로 고통받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치료약도 백신도 없는 속수무책의 상황에서 단시간 안에 등장한 백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하나의 약만을 원했던 적이 없었을 것입니다. 이젠 모든 것이 해결될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전세계에는  74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공급하려면 몇년이 걸릴지도모릅니다. 또한 백신이 인류에게 코로나로 부터 완전한 해방을 주지는 못할 것입니다. 

 

우리에겐 백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코비드19이 시작된 때로부터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손길이었습니다. 지금이라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기도에 전념해야 할 것입니다. 야고보서 5장 13-16절에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고난 당하는 자에게 필요한 것은 기도라고 했습니다. 병든 자에게 필요한 것도 기도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할 가장 중요한 능선에 올라있습니다. 회개만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성도들이 주 앞에 드리는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할 것입니다. 주께서 모든 죄를 사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9장에서 말 못하게 귀신 들린 아들을 데려왔지만 제자들이 고치지 못할때, 예수님을 만난 그의 아버지가 예수님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그에게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류에게 닥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분명 하나님께서 힘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서도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라는 기도를 기다리십니다. 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아이를 낫게 하셨을 때, 제자들이 조용히 물었습니다.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예수님의 대답은 간단하면서도 확실했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올해로 37주년을 맞이하는 재미고신 총회가 기도로 하나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야고보서 5:16)는 말씀처럼 우리가 합심하여 서로 기도하면 크게 역사하도록 힘을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2021년 2월 21일에 범교단적으로 [코로나 종식을 위한 기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미고신 총회가 설립된 이후로 140여개 교회와 온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한 예는 없었습니다. 코로나 시대이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어쩌면 코비드19은 흩어져 있는 우리에게 온라인으로 함께 신앙생활하는 방법을 훈련시켜 주었습니다. 코로나의 위기를 기도하는 기회로 바꿔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모두가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비록 온라인이지만 한마음으로 모여 전능하신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모로나를 종식시켜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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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1일 오후7시(동부시간) [코로나 종식을 위한 기도] 에 모두 참여하여 기도합시다!

2021년 2월 21일 [코로나 종식을 위한 기도]를 주변의 많은 성도들에게 알리셔서 재미고신산하 모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그리고 성도들이 참여하여 백신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의 치유의 은총을 간구합시다. 우리가 함께 기도할 때, 주께서 들으시고 놀라운 역사를 우리들 가운데에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2021년 2월 21일 코로나 종식을 위한 기도의 주역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 종식을 위한 기도

재미고신 코로나 종식을 위한 기도 

2021년 2월 21일 오후 7시(동부시간) Zoom과 Youtube를 통해

 

새해가 밝았는데도 코로나의 기세는 여전히 세계를 어려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이에 재미고신 산하 교회들과 성도들에게도 어려움은 예외가 아닙니다. 올해에도 무능한 우리는 작년과 같은 시간들을 보내야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대로 그냥 지낼 수는 없습니다. 장시간 코로나로 인해 지쳐가는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 모여 회개의 기도의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이에 재미고신 총회 임원회에서는 교단 산하 교회들과 성도들과 한마음으로 이 시대의 어려움을 하나님께 고하고 우리의 죄악 뿐만 아니라 인류의 죄악을 고백하며 회개하는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범교단적으로 기도함으로 올해에는 기필코 코로나로 부터 벗어나서 자유롭게 교회에 나가서 예배하며 주의 복음을 증거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젠 더이상 주저하며 두려워할 때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모두 함께 마음을 같이하여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2021년 2월 21일 미주내 전 고신교회와 성도들이 모두 참여하여 뜨겁게 코로나 종식을 위한 기도에 동참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코로나 종식을 위한 기도]를 주보에 광고해 주시고
주변에 홍보 링크 를 전해 주세요!!!

https://linktr.ee/kosinusa

 

1) 일정 : 2021년 2월 21일 (주일) 오후 7시(동부시간)

2) 방법 :

   [1] 기도 리더 : 각 노회별로 12명씩(노회장 부노회장 2인 포함, 일반 성도도 참여가능)을 미리 선정 기도

 

   [2]  Zoom과 Youtube로 참여 : 당일 Zoom과 Youtube를 통하여 재미고신 총회 산하 목회자와 모든 성도들이 함께 기도에 동참

 

   [3] 기도문 남기기(코로나 종식을 위한 기도문 댓글 남기기)     

 

   [4] 2월 21일 까지 매일 밤 10시 코로나 종식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2월 21일 당일 호스트 교회 : 뉴저지 안디옥 교회

 

4) https://linktr.ee/kosinusa 링크를 함께 기도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 재미고신총회 장학금 수여식 은혜롭게 마쳐
                                     

35명의 장학생에게 1월 31일 Zoom으로 장학금 수여

 

재미고신 총회가 진행하는 [2020 재미고신 총회 장학생] 행사가 지난 2020년 12월 31일자로 마감되어 교단 내 교회와 선교지에서 사역하시는 목회자와 선교사의 자녀들중 3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였습니다. 더우기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한해였지만 하나님 안에서 믿음으로 학업에 정진하는 목회자 자녀인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로 격려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마련하여 소정의 과정을 거쳐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난 1월 31일 장학금을 수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번 행사에 12명의 개인 후원자와 17교회가 참여하여 $33,190의 기금을 마련할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Zoom을 통해 1부 예배는 총회장 이신구 목사의 사회로 참여자가 모두 찬송가 575장(주님께 귀한것 드려)을 부른 후 전남진 장로 부총회장의 기도와 이신구 목사가 여호수아 1:1-9의 말씀으로 "강하고 담대히 나아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한 후 장학생(김조애 정예찬 김엘리사 박세찬 장예림 박고은 정 서 정 인 박하민 서해동 홍은환 강예람 구평안 양예람 곽하림 구기쁨 신채윤 이하랑 이하령 김예빈 김예훈 이건희 김 별 김민아 김치곤 윤성국 김민혁 홍원빈 이준희 박채리 한유진 박보혜 김민호 홍하림 이은서 등) 35명의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청년의 기도]라는 특송을 미리 제작된 영상으로 부르고 정지호 목사 부총회장의 축도로 마쳤습니다. 2부 장학생들과의 만남 시간에는 선발된 5명의 학생들이 에세이를 낭독하였으며 장학생 중 구평안 구기쁨 자매의 바이올린 연주가 있은 후 Evangelia University 김성수 총장께서 축하와 격려의 말씀으로 장학생들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3부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은 서기 한태일 목사님께서 35명의 장학생 이름을 부르고 미리 가정으로 송부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각자의 집에서 부모되는 목사님들께서 총회를 대신해서 전달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가졌습니다. 

장학생 선발을 위해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과 교회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자녀들말고도 재미고신 산하 모든 청소년들의 신앙을 격려하고 열심을 칭찬하면서 미래의 교단과 교회의 일꾼이 되도록 꿈을 심어주기 원합니다.

장학금을 보내주신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장학 기금을 위해 협조하신 분들은 

 

참여한 교회로

1) 가든교회(한태일 목사) $1,000

2) 조이플 교회(이신구 목사) $2,000

3) 산호세 한인 장로교회(박석현 목사) $5,000

4) 오클랜드 우리교회(석진철 목사) $2,000

5) 새비젼교회(윤대식 목사) $500

6) 샬롯드림교회(정지호 목사) $1,000

7) 한빛장로교회(정영락 목사) $2,000

8) 주손길장로교회(최병구 목사) $1,000

9) 애리조나 십자가의 교회(양성일 목사) $1,500

10) 피스토스 교회(조영구 목사) $1,000

11) 윈체스터 장로교회(류광현 목사) $3,770

12) 여수룬 장로교회(전성철 목사) $1,000

13) 덴빌 큰마음바른교회(박상돈 목사) $1,000

14)하늘꿈교회(정인석 목사) $300
15)델라웨어 사랑의교회(이기성 목사) $3,000

16) 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강학구 목사) $500

17) 세미한 장로교회(이주영 목사) $2170

 

개인으로

 1) 전남진 장로 $1,000

 2) 이유진 권사 $50

 3) 고영찬 어린이 $10

 4) 이창우 장로 $500

 5) 최점균 장로 $1,000

 6) 무명 $10

 7) 문성원 장로(전분식 권사) $500

 8) 무명 $100

 9) 성기돈 장로 $300

10) James Chun $200

11) 박대근목사 $200

12) 김재술 목사 $300

 

이상 많은 분들과 교회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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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상 – 장예림(Ye Rim Grace Chang)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미국으로 이민을 왔기에 한국말이 많이 서툴지만 그래도 저의 모국어이기 때문에 이 에세이를 한국어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이 세상에는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저한테도 다름없이 많은 뜻밖의 변화가 찾아 왔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 변화 하나 하나를 저를 성장시키는 기회로 사용 하셨고 저는 다시 한번 더 하나님의 흔들림 없는 주권을 깊이 깨닫고 있습니다.

제 눈앞에 주어진 과제를 완수하면서 지냈던 3년의 대학생활을 코로나가 멈췄습니다. 저는 다시 없을 대학교 마지막 한 해를 제 소중한 대학교 친구들이랑 듣고 싶었던 수업들을 들으면서 알차게 보내는 것을 상상해 왔지만 코로나는 그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지도 않았던 휴학을 하게 됐습니다. 부쩍거리는 대학 캠퍼스에서 하루하루를 항상 바쁘게 지내왔던 저에게는 학생이라는 책무를 잠깐 내리고 집에만 있는게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과 여유가 생긴 저는 하나님과 더 많은 대화를 하게 됐고 부모님들과 전에 많이 하지 못 했던 신중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게 됐습니다. 이런 수 많은 대화를 통해 저는 제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달았고 저의 지난 3년의 대학 시절을 돌아보면서 아직 1년이 남아있는 대학 생활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갖게 됐습니다. 활발한 대학교에서는 많은 목소리들이 저를 감쌌지만 조용하고 고요한 집에서는 하나님의 음성이 더 뚜렷하게 들렸고 하나님에게만 집중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 많이 생겨 하나님과 더 더욱 깊은 관계를 가지게 됐습니다. 앞날에 대한 불확실성이 때로는 저를 불안하고 걱정스럽게 만들었지만 저는 그 순간마다 하나님에게 다가가고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것이 진짜 어떤건지 배우고 있습니다. 코로나를 통해서 얻게 된 다른 것은 저희 가족의 새벽 예배입니다. 고등학생이 었을 때 부모님과 저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 예배를 같이 드리며 하루를 시작 했습니다. 대학생이 된 후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서 새벽 예배를 같이 못 드렸지만 집에 있게된 이번 기회로 다시 새벽 예배를 드리게 됐고 그러면서 더 건강한 신앙생활과 습관을 갖게 됐습니다. 코로나는 많은 사람들의 삶을 뒤바꾸었고 많은 변화를 일으켰지만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조금이라도 건들이지 못 했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삶 안에서 이 세상 안에서 일 하시고 계시며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을 멈출 수 없습니다. 교회에서 자라왔던 저는 그 진실을 지적으로는 이해했지만 이번 코로나를 통해 머리 안에서만이 아니라 마음 속 깊이 깨달을 수 있었고 하나님의 본성이 무엇인지와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에 대한 소중한 부분들을 많이 깨닫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 이렇게 저는 너무나도 감사하게 이런 어려운 시기에서도 더욱 강한 거룩한 믿음의 토대를 쌓으며 날마다 영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에세이상 – 정  서(Seo Jung)


목회자의 자녀로서 나의 마음과 정신에 부모님의 엄청난 영향이 있었습니다. 나는 자라면서 부모님은 교회사역 때문에 바쁘셨지만 저희들에게 최선을 다해 집중해 주셨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매우 낙관적이시며, 사랑이 넘치는 분이십니다. 부모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저를 발견하고 발전시키게 되었고, 최고의 사람이 되는 방법과 다른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특히 부모님께서는 공부와 관련하여서 저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셨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지도해 주셨고 무엇보다 하나님 경외하는 법을 우선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이웃을 존엄하게 대할 것을 강조하셨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사랑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들을 부모님의 신앙과 가르침을 통해서 배웠습니다. 우린 재정적으로는 늘 부족했지만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놀라운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이웃사랑의 명령은 우리의 가훈이기도 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자 친구들이 나를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목회자의 자녀로 자라면서 내가 보고 경험한 모든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친구들이 나를 따르고 항상 나의 생각과 의견을 지원해 줍니다. 목회자의 자녀로 혼자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존중하며 사는 지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지금도 저에게 매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항상 겸손하고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는 부모님께서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항상 새기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나는 다른 사람을 섬기고 사랑하는 방법과 어떤 종류의 욕심을 버리고 포기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나의 모델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부모님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목회자로서 부모님께서 나에게 보여주신 그들의 삶은 나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내 자신을 알고 사랑하는데 결정적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나 자신도 부모님들처럼 그리스도의 향기를 지닌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에세이상 – 강예람(William Kang)

 

The past year has been one of the toughest years for everyone financially and socially amidst the

pandemic. Specifically in churches, because everything transitioned online, it was really difficult to grow in my faith and engage spiritually with others. Unhappy with my unproductivity and wanting to share God’s love through my action , I decided to get my first ever job as a nursing assistant at a local nursing facility.

Although my parents disapproved of my actions and worried about my health, I wanted to reach out to a community that was most vulnerable and anxious during the time. In all honesty, it was really rough: working 8 hours straight with full-on PPE, balancing full-time school work, and getting painfully tested every week. However, small conversations and forming relationships were what made the experience worthwhile.

While caring for them, I would engage in small talks with the residents: asking about their upbringing, their family, favorite holidays, and eventually, I would ask them about their belief in God. Most of the elderlies were Catholic, so I was able to share some encouraging verses to them during the doubtful and unprecedented times. Psalms 29:11 was a verse I shared frequently to the residents, which goes “The Lord gives strength to his people; the Lord blesses his people with peace.” I reminded them that although times may seem tough and uncertain, the love of God and His everlasting peace is certain. The short time I spent praying with them and the smile I put on their faces alone were enough to make me come back every single day. Even for elderlies without a strong religious background, I still spent extra time sitting down and talking with them, giving them company that they don’t usually get. I was always late to break because of this, but I wanted to make sure that I not only tended to their physical needs, but also their spiritual and social needs as well. The toughest part of the job was having to witness residents gradually deteriorating and not being able to do tasks that they could easily do in the past. No matter how much I tried to encourage them and help them, they were consciously aware of their deterioration and lost whatever hope and faith they had. In an attempt to cheer them up, I took a further step and got together a couple of peers from my college ministry and printed out postcards and made gift baskets for these residents. Most college student’s

isolation during the pandemic was probably very unproductive and unfulfilling, however for me, 2020 was not a year wasted: the past year was very fruitful and full of meaningful conversations. I learned that no matter the setting, no matter the situation, and whoever you are with, the gospel can be shared and the love of God can be reflected by your actions.


에세이상 – 이하랑(Harang Lee)

내 주를 가까이

“안녕하세요. 이번에 회장으로 섬기게 된 이하랑 이라고 합니다.” 새 학기를 맞이하여서 교회 공동체 친구들에게 짧게 인사말을 하는데도 손에 땀이 나고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내성적인 저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말 재주도 없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저를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과분한 자리로 인도해주셨는지 항상 의문이었습니다. 의문의 대한 답을 찾지 못하여서 오랜 시간 동안 마음 속 깊은 한 곳에 머물러 있었지만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갔습니다.
다른 리더들과 함께 묵상 할 말씀을 찾다가 마태복음 13장을 읽게 되었는데, 그 후에 제 자신에게 마음속으로 질문했습니다. “난 어떤 곳에 뿌려진 씨일까?” 그때에는 확신 없었던 저는 코비드 19의 상황이 온 세상을 뒤덮기 시작할 때 확신 했습니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가 아닌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진 씨였다는 것을요. 뿌리가 깊지 않아서 코비드 19의 뜨거운 햇살로 인해 말라가고 있었습니다.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기죽지 않고 선배님 들께서 남겨두신 족보를 보험으로 여기며 자신 있게 나아가려고 했지만 코비드 19로 인해 보험의 의한 저의 마지막 희망마저 져버리게 되었습니다. 예배와 찬양 뿐만 아니라 순모임과 친교의 대한 계획을 다른 리더들과 저는 시작점으로 다시 돌아가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수정해 나가야했습니다. 그러므로 불확실함에서 오는 두려움과 미래의 대한 불안감을 붙들며 사막을 걷는듯 했습니다. 목이 말라서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상황에서 저는 눈물을 흘리며 주님 앞에 무릎 꿇고 물었습니다. “하나님, 왜 하필 이때 코비드 19이 벌어진 거예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 거예요?” 이 질문들에 답 또한 풀지 못한 체 복잡한 저의 마음 속 한 곳에 묻혀져 갔습니다.
하지만 한 학기를 잘 마무리 하고 집에 돌아와서 지내고 있는 지금, 지난 4개월을 돌아보면 모든 일들 뒤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는 저는 코비드 19의 상황으로 인해 공동체 친구들을 줌 화면에서 대면하게 되었고 더 적은 사람들 앞에 서서 말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저의 자신감을 천천히 키워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코비드 19의 전염성이 높은 관계로 예배와 찬양은 물론 순모임과 친교 또한 온라인으로 변경된 덕분에 멀리 사는 친구들까지도 예배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뿔뿔이 흩어져 있어도 믿음 그 하나만으로 저희 공동체는 더 굳건히 져 가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임시적인 세상의 보험을 소망하며 살았던 저는 영원하신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찾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저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을 구하며 기도로 다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셀 수 없을 만큼의 은혜를 직접 경험함으로 의문의 대한 답을 드디어 찾게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였지만 공동체를 향한 저의 사랑을 보시고 저를 세워 주셨습니다. 하지만 혼자 나아가지 못할 것을 벌써 알고 계셨던 주님은 제가 주님을 더 의지하며 나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그 크신 계획을 이해하기까지 너무 연약하고 작은 저이지만 코비디 19을 이 세상의 퍼트리신 이유들 중에 하나가 두려움과 불안감을 가지고 떨고 있는 제가 하나님의 품으로 다시 달려가서 평안을 얻기 바라셨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불확신 한 미래의 길을 걸어갈 때에 제가 하나님의 손을 꼭 붙잡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나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답을 찾기까지 먼 길을 왔지만 길 끝에는 주님께서 서 계셨습니다; 메마른 제 씨앗에 물을 부어 주시고 얕은 제 땅에 흙이 되어주신 주님은 제가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길 바라셨습니다.
“내 주를 가까이
더욱 가까이
내 주를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더욱 가까이
더욱 가까이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아이자야 씩스티 원>

에세이상 – 박채리(Gloria Park)

Three point five. That was the average rating my church college group gave their spiritual life during the pandemic. The scale stretched from one, a nonexistent faith, to ten, the best relationship with God they’ve ever had. Our group consisted of Korean Americans who bear the expectations to excel at everything, yet that low average wasn’t surprising—a life of diligent faith during this pandemic is hard. I could attest to that myself since my self-rating was a three.

Having grown up in a pastor’s household, Christianity isn’t just a belief, but instead an innate part of my identity. Whether I went through periods of spiritual doubt or strength, the one thing that stayed constant was that I was a believer. Thus, Covid-19 didn’t hinder my faith identity, but it still impacted the ways in which I was able and motivated to practice my faith. As churches closed down and service was moved to online live streams, as I was isolated from my fellow believers, I felt my faith faltering. It was harder to focus on sermons as I stared at a screen, still in my pajamas. It was harder to pray, as I increasingly felt the monotony of my life. The more time I was blessed with during quarantine, the less time it seemed I devoted back to God. Deep down, I knew the pandemic was a mere excuse for why I began to focus less on God, but it was easy to blame my struggling spiritual life that ranked as a measly three on the changes and stresses from Covid-19.

However, as I spent time with my family throughout the pandemic, I was constantly exposed to my parent’s steadfast faith. It seemed that each time I walked downstairs, I’d find my mother sitting on the living room couch, reading the Bible or listening to a sermon; that each time I visited my father, I’d find him sitting at his desk, listening to a Bible audio recording or doing QT. I saw these examples of my parent’s diligent spiritual life, their faith that didn’t depend on external conditions but instead was committed despite the challenges, and I was reminded that the way in which I’d ignored my faith wasn’t the inevitable result of the pandemic but instead the result of my own disheartened state.

Even as life during this pandemic continues, I know I can find encouragement in my fellow college group members, who share my struggles (1 Pet. 5:9); inspiration in my parents, whose wisdom I rely on (Prov. 1:8); and peace in God, who already holds my faith, and even the world, in His hands (1 John 5:4). Despite my spiritual shortcomings and despite Covid-19, through God my faith identity still stands firm, and through Him I can always resolve to take the steps to rebuilding my spiritual life and reaching beyond to a faith as gold (Job 23:10).

Evangelia University 후원 운동

재미고신총회 직영 신학교인 Evangelia University를 위해 교단 산하 모든 교회들이 기도와 물질로 협조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총회 임원회에서는 Evangelia University 후원을 보다 효율적이며 체계화 있게 관리하여 의미 있는 도움을 주기 위하여 Evangelia Universit의 매월 후원금과 헌금 및 이사회비를 총회에서 모아서 후원 교회와 개인의 이름으로 후원하여 창구를 일원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결정으로 보다 체계화된 후원이 이루어질 것이 기대되는 가운데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지난 36회 총회에서도 Evangelia University를 위해 총회 산하 교회들이 기도하고 1년에 한 번 Evangelia University를 위해 헌금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1. 후원종류 : ①매월 정기 후원금 ②한 주간 헌금 ③복음대학교 이사회비

2. 후원방법 : (Pay to:)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Kosin Inc (혹은 KPCA Kosin)

                 *Memo에 후원 내용을 쓰시고 총회회계(최점균 장로)에게 보냄

                   Mr. Chum Kyun Choi, 740 Everett St. El Cerrito, CA 94530

3. 총회는 수표를 총회 은행계좌에 입금하고 Evangelia University로 교회나 개인의 이름으로 송금한 후 후원내역을 재미고신 총회 산하 교회에 보고하여 기도

2021 재미고신총회 주소록 우편배달 곧 시작

홍보위원회(위원장:문태주 목사)에서는 재미고신 총회 주소록 발간을 마쳐 2월중 각 교회에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입니다. 주소록을 위해 수고해 주신 홍보위원회와 특별히 문태주 목사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 장희선 목사님 소천

서부노회 밝은 빛 교회를  담임하신 장희선 목사님께서 지난 1월 2일 새벽 5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소천하셨습니다.  재미고신 총회 총회장을 엮임하신 고 장희선 목사님의 장례식은 재미고신 총회장 장례로 오는 2월10일(수)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입니다. 유족들과 교회위에 하나님의 크신 위로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연락처  :  (310) 936-5039(장귀희사모)

 

 ☆ 고 장희선 목사님 장례식 [재미고신 총회장]☆

 일시 2월10일(수) 오후 2시

장소: < Forest Lawn Hollywood Hills>

6300 Forest Lawn Drive, Los Angel CA 90068

 

36대 재미고신총회 임원 연락처

 

총회장 Moderator  

이신구  목사 Rev. Sinkoo Lee  

(201) 983-9400

joyfulpastor@gmail.com 

 

부총회장 Vice Moderator

정지호 목사 Rev. Ji Ho Jeong

(704) 287-2278

charlottedream59@gmail.com

 

부총회장 Vice Moderator

전남진 장로 Elder. Paul Chun

(408) 438-0880

pchun2006@yahoo.com

 

총무 General Director

정인석  목사 Rev. Inseok Jeong

(714) 833-1837

jis3927@naver.com

 

서기 Secretary

한태일  목사 Rev. Nathan Hahn

(410) 868-5171

nthahn@gmail.com

 

부서기 Vice Secretary

강학구  목사 Rev. Hak Koo Kang

(267) 679-4589

kanghakkoo@gmail.com

 

회록서기 Record Secretary

양성일  목사 Rev. Joseph S. Yang

(480) 787-6883

josephsyang@gmail.com

 

부회록서기 Vice Record Secretary

정준영 목사 Rev. Banabas Jung

(425) 765-1989

bsmhjung@hotmail.com

 

회계 Treasurer

최점균 장로 Elder. Chum Kyun Choi

(510) 919-0808

angelbeautysupply@hotmail.com

 

부회계 Vice Treasurer

성기돈 장로 Elder. Kidon Sung

(510) 554-5773

sungkidon@hotmail.com

 

재미고신총회 임원회

2021년 2월 소식지